플레인비트가 사이판으로 해외 워크샵을 다녀왔습니다. 코로나19와 바쁜 사업 일정으로 그동안 해외 워크샵을 계획하기 어려웠는데요. 드디어 2024년 3월! 3박 5일의 일정으로 꿈만 같던 해외 워크샵을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그 이야기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START!
저희가 지낸 숙소는 ‘켄싱턴호텔’로 사이판 대표 럭셔리 호텔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 객실이 모두 오션뷰라서 에메랄드빛 바다와 맑은 하늘이 시원하게 펼쳐지는 전망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아일랜드 투어🏝️
첫날 일정은 사이판 아일랜드 투어로 진행되었습니다. 가이드 님의 설명을 들으며 관광지 세 곳을 둘러보았습니다. 첫 번째로 들른 곳은 ‘만세절벽’으로, 제2차 세계대전 때 패전한 일본군과 민간인이 이곳에서 ‘만세’를 외치며 뛰어내렸다고 합니다. 이때 억울하게 희생된 한국인도 많다는 가이드 님의 말에 마음이 안 좋았습니다.
다음으로 가 본 곳은 석회암으로 이루어진 작은 섬인 ‘새 섬’입니다. 새가 많이 살아서 붙여진 이름이며, 거북이 모양의 형상을 해서 ‘거북이 섬’이라고도 불린다고 합니다. 운이 좋으면 바다에 둥둥 떠다니는 거북이를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저는 봤습니다!
마지막 목적지는 ‘한국인 위령 평화탑’. 제2차 세계대전 강제 징용으로 끌려와 돌아가신 한국인들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 탑입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다시금 아픈 역사를 되짚어보고,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물놀이🏊♂️
아일랜드 투어를 마치고, 더운 날씨에 그만 수영장에 풍덩 빠져버린 플비즈. 워터 슬라이드도 타고 물놀이가 너무 재미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몰랐답니다. 프라이빗 비치로 나가면 카약, 패들 보드 등 워터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바비큐 파티🍖
저녁식사는 플비즈 식구들이 한자리에 모여 바비큐 파티를 했습니다. 소, 돼지, 닭고기 등 다양한 바비큐 요리와 신나는 공연까지 함께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별빛투어⭐
배부르게 식사를 마치고 바로 크루즈 별빛투어를 위해 이동했는데요. 한국에서는 볼 수 없었던 별이 쏟아질 듯한 밤하늘을 볼 수 있는 환상적인 시간이었습니다. 운 좋게 별똥별을 본 플비즈도 있었다고 하네요. 그야말로 힐링의 시간이었습니다.
마나가하 섬🤿
셋째 날은 아침 일찍 마나가하 섬으로 향했습니다. 마나가하 섬은 사이판에서 가장 투명한 바다라고 해서 스노클링 명소로 손꼽힌다고 합니다.
이른 일정에 피곤해 보이는 플비즈들이 있었지만 투명한 바다와 눈부신 백사장이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경에 눈이 번쩍! 다들 물 만난 물고기 마냥 바다에서 나올 기미가 보이지 않았네요.
자유일정😚
공식 일정 외에 자유롭게 개인 일정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마나가하 섬에서 패러 세일링을 하기도 하고, 그로토 동굴에서 스노클링을 하기도 하고, 경비행기와 ATV를 타고 온 강심장 플비즈도 있었답니다. 놀 땐 노는 우리 플레인비트! 멋지죠?
THANK U!
오랜만에 전 직원이 함께 한 해외 워크샵이라서 더욱 즐겁고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작년 한 해동안 고생해 준 플비즈 여러분 모두 감사합니다. 올해도 으쌰 으쌰 힘내서 멋진 플레인비트를 만들어봐요.